최근 스트레이트 뉴스에서 진행 중인 "노르웨이 양식연어 독성 논란" 시리즈 기사 및 그 기사의 허위내용에 기초한 blog 뉴스들에 대한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의 공식입장을 전달받아 공유드립니다.

“양식 연어” 관련 기획 시리즈에서 “대량의 항생제를 사용한다”는 주장이나 “가장 독성 높은 식품”이라는 내용은 절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식품 안전 보장을 위해 마련된 EU 규정에 따라 1993년부터 노르웨이 식품안전청이 양식 어류에 대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실행해 오고 있습니다. 해양연구소(Institute of Marine Research)은 매년 12,000~14,000개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플루벤주론 잔여물은 노르웨이산 양식 연어에서 한번도 발견된 바 없습니다.

노르웨이 당국은 EU 규정에 맞도록 환경 오염 물질의 수준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노르웨이 연어에서 검출된 다이옥신과 PCB수치는 유럽 최고 수준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연어의 질병 예방 차원 또는 성장 촉진을 위해 어떠한 약품이나 항생제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기사에서 언급한 대부분의 연어 안전성에 대한 문제는 사실이 아니며 오늘 현재까지지난 10년간 어떤 국가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되어 수출 금지 조치를 받은 적이 없음을 재차 강조드립니다. 보호자분들께서는 노르웨이산 연어의 안전성과 무항생제 사용에 대한 확신을 가지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Q. 노르웨이산 양식 연어가 1 급 발암물질 다이옥신/다이옥신-유사 PCBs 가 검출된 유독 식품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주장과 관련하여 오염물질의 정확한 수치는 어떻게 됩니까?

A. 노르웨이 연어에서 검출되는 다이옥신과 PCB 수치는 유럽연합(EU) 허용 최고치보다 훨씬 낮습니다. 2017년 노르웨이 국립 영양 및 수산물 연구소 (NIFES)에서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노르웨이 양식 연어에서 검출된 다이옥신/다이옥신-유사 PCBs의 양은 0.60 ng/TEQ/kg로 유럽연합(EU) 허용 최고치인 6.5ng TEQ/kg보다 훨씬 낮습니다. 이처럼 노르웨이 당국은 EU 및 국제 규정에 맞도록 환경 오염 물질의 수준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테스트 결과는 해양수산연구소(The Institute of Marine Research, IMR)데이터 베이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IMR은 노르웨이산 양식 연어를 대상으로 연간 12,000건이 넘는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 수치는 단 한 번도 유럽 허용 최고치를 초과한 적이 없습니다.

Q. 다이옥신/다이옥신-유사 PCBs 기준치를 안 넘는다는 것이지 완전히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는 거 아닌가요?

A. 다이옥신은 우리가 먹는 많은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데 양식 연어는 오히려 우리가 자주 먹는 고등어나 생선, 과일보다도 다이옥신 수치가 적습니다.

Q. 일부 언론에서는 여전히 양식 연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된건가요?

A. 해당 루머는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모든 연구와 모니터링 결과는 국제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의혹 제기는 과학적으로 진행되는 연구들을 모두 무시하는 발언입니다. 스트레이트 뉴스에서 진행중인 ‘양식 연어’ 관련 기획 시리즈는, 공신력이 낮은 해외매체의 기사 내용과 일부 환경 시민 단체의 편향되고 왜곡된 주장, 5~10년 전 발간된 작성된 리포트 등을 기반으로 작성이 되었으며, 잘못된 정보를 소스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담당 기자는 ‘공정성을 가하기 위해 주한노르웨이대사관,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NSC) 등 유관기관의 반박 자료 및 인터뷰 내용을 담았다’고 기사에서 설명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다른 언론에 게재된 기사 및 인터뷰 등을 임의로편집해 직접 사실 확인을 거치고 NSC의 입장을 반영한 것처럼 독자들을 오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