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엄청 깔끔하고 상품의 박스부터 견고함이 느껴지고 설치법도 간단해요. 다만 마지막에 선인장을 올릴 때 대충올리는게 아니라 필터 막대기랑 일치하게 끼워줘야 한다는 점이 원래 쓰던거보다 귀찮음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상품에 포함되어 있는 가이드 스틱(필터에 끼워놓고 선인장 올리면 편리하게 설치 가능)을 쓰면 설치가 용이해짐. 내구성은 말할 것 없이 던지거나 망치로 때리지 않는다면 평생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구매 전에 '왜 하필 선인장이지.. 선인장 말고 다른거 있으면 살텐데' 라고 디자인 엄청 까면서 다른 제품 찾아보다가 결국 샀는데..! 왠걸 실물이 엄청 이쁩니다.. 디자인이 왜 선인장으로 만들어졌는지 사보면 박스안을 보고 왜인지 아실거에요~ 그리고 설치 후에 냥이의 사용에 대해서 적어본다면, 일단 제가 맛을 봤는데 (저는 수돗물 넣었어요) 화학 약품 맛은 안나고 그냥 물맛이에요. 억지로 까자면 물에 종이 담군 맛?? 그치만 수돗물 치고 맛있었습니다'-';; 경계심이 많은 제 고양이는 물이 살짝씩 튀기길래 '튀어서 안쓸거면 내가 이걸 비싼 돈 주고 왜 샀지??' 생각했지만 서두르는게 아닐까 생각해서 기다려 봤는데도 사용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설명서에 물 세기 조절이 가능하다고 해서 가장 파워를 낮게 설정하니까 안튀더군요 ㅎㅎ.. 그렇게해도 냄새를 맡고 안먹고 버티길래 제가 먹는 시늉하면서 알려주니까 한 모금 마시더니 벌컥벌컥 드링킹합니다.★기다림의 미학 ★ 4주에 한 번 씩 필터를 갈아주라고 권고 되어있습니다. (저는 이 제품 전 것도 하루에 한 번씩 물 갈아주고 청소도 필수로 해줬습니다.) 어쨋드은 디자인이나 사용성, 내구성 괜찮습니다!! 아 그리고 이런거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면 비싸서 못사시더라도 급수기 꼭 사세요..! 냥이들 물 마시는 빈도 훨~~씬 달라질겁니다. 건강한 냥이 키우세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