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너비덕에 냥이들은 수염 닿지 않아 행복하고,
얕은 깊이덕에 집사들은 손목 닳지 않아 행복하고~

태평양... 정말 이름값 하네요.♥

<수반>
생각했던것보다도 넘 커서 무거우면 어쩌지 싶었는데
넓지만 얕게 제작하여 한손으로 거뜬히 들만큼 가벼워요~
근데 얕아서 옮기는데 기술이 조금 필요해요.
제가 균형 감각이 부족한지 물이 찰랑찰랑거려 옮길때 넘치지않게 조심하고 있어요.
요건 냥이가 아닌 집사의 적응기가 필요할 듯 합니다.
한개 정도 여분으로 사서 번갈아가면서 쓰면 좋을 듯 합니다.
확실히 넓어서 그런지 아가 수염이 닿지 않아 대만족!

<바디>
울아가는 4kg인데 바디 높이가 딱 울아가 가슴정도의 적당한 높이라 맘에 들었어요.
구부리지 않고 편하게 앉은 자세로 먹네요.
바닥에 미끄럼 방지가 있어 웬만한 힘에도 밀리지 않아서 좋아요.
평소 우다다하면서 수반 엎기 일수라 기존에 묵직한 수반만 쓰고 있었거든요.
묵직한데다 물까지 담으면 너무 무거워서 물 갈아줄때마다 손목이 시큰거렸는데,
태평양수반은 바디와 물그릇이 분리가 되서 집사 손목도 지켜주고,
미끄럼 방지 패드로 물 엎을 일 없어 넘 안심돼요.
물을 엎더라도 플라스틱 소재로 닦기도 좋고 기존 목재처럼 썩을 걱정없어 좋네요.
무엇보다 바디가 하얀색이라 모던하니 이쁨!!! 집사 취향저격!

- 울아가 만족도: ★★★★★
울아가가 수반이 맘에 쏙 들었는지 수반 주변에 계속 엎어져 있어요.
출근해서 캠으로 지켜보면 수변 주위에서 자고 있어요ㅎㅎ 귀욥...
수반이 얕아서 발로 톡톡 치면 물결이 이는데 그게 재밌는지 계속 발로 물을 찍어 먹네요.
기존 있던 수반과 번갈아 쓰긴 하는데 확실히 태평양수반 사용 빈도가 높아요.
아가 음수량 올리는데 도움이 될 듯 하여 기쁩니다.

- 집사 만족도: ★★★★★
정말 프로젝트21에서 냥이와 집사 맘을 모두 사로잡은 멋진 수반을 내주셨네요.
우선 집사 입장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깔끔한 디자인이 맘에 들구요.
항상 음수량 채우는게 걱정인데 태평양수반덕에 조금은 걱정을 덜 수 있어 좋네요.
집에 있는 기존 수반들도 태평양수반으로 바꿀까 생각중이에요!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