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모래 품평단에 선정되어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6kg의 소포장은 들고 나르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대신 큰 단위로 포장되어있는 모래는 사용상의 어려움이 컸는데 작은단위라 운반부터 쉬웠습니다
향은 모래냄새도 거의없는 무향입니다 실제로 코를 가까이 대고 냄새를 맡아봐도 거부감이 없어 놀라웠습니다

활성탄이 있는제품이기를 바랬는데 역시나 열어보니 두둥~!!모래입자와 크기차이가 있어 확연히 구분되는 활성탄 입자가 보입니다
입자크기는 시중볼펜과 비교해보니 크기가 느껴집니다
최고 작다는 입자의 모래보다 약간 큰 정도로 가는입자에 속하는 크기입니다
감촉은 활성탄 입자 때문인지 아주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었지만 무난한 정도의 감촉이고 약간 서걱서걱한 느낌인데 눅눅한 느낌이 아니어서인지 부스러짐이 거의없고 굉장히 단단한 경도로 뭉쳐집니다
감자를 하나 똬악~~!! 캐서 들어올렸다가 무거워서 떨어뜨렸는데 모래위를 떼구르르 구르더라구요.. 그만큼 딱딱하고 드라이하게 뭉쳐지는 느낌입니다
특이한건 모래를 부을때 먼지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다른 모래는 화장실에 모래는 붓는 순간에 먼지냄새가 확~~ 올라오는 느낌이 드는데 확실한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큰 화장실 종류인 굿0 화장실 뚜껑형에 6키로 3포를 붓고 교토의 모래 정원을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잘 다진(?) 후 높이를 재어보니 5.5cm가 나왔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6cm라고 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대형 화장실 종류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3포에 반포 정도를 더 부어주시면 7cm정도의 높이를 맞출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모래를 붓고 높이를 재기위해 자를 가지러 갔는데 그 사이에 벌써 한아이가 사용을 하더라구요..>_<... 평소에는 전체갈이 할때 익숙해지기위해 기존모래를 살짝 뿌려주는데 그전에 벌써 이용하다니 뿌듯!! 적응면에서는 큰 걱정이 없었습니다•_•

모래냄새 적고 무향이며 먼지덜나고 비교적 무난한 감촉의(?) 잘 뭉쳐지는 좋은 모래가 출시된 것 같은데... 약간의 높은 가격은 넘어야 할 벽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정해 주셔서 좋은제품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