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정수기 음수대. 정말 고민 많이하고, 이제품 저제품 비교해보고, 타제품 주문했다가 반품도 하고(플라스틱? 새제품인데 스크레치가 너무 많이 나있음) 결국 도자기 소제에 음수대를 고르다가 선인장 정수기로 결정하고 주문했습니다. 저의 고양이는 물을 좋아해서 음수량 걱정은 없는 냥이 입니다. 물도 매일 갈아주고 집에 항상 사람이 상주해 있으니 깨끗한 물 급수는 걱정 없었죠. 하지만 제가 최근 타지로 이사하면서 저랑만 둘이 지내다보니 가끔 24시간 이상 집을 비울 경우 밥과 용변은 화장실 2개, 사료 급여기 등으로 걱정없는데, 물은 그릇에 담아 놓으면 털, 먼지, 사료 찌꺼기 등이 둥둥 떠다니더군요. 바로바로 갈아주지 못하는 여건 때문에 정수기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설치한 당일에 냥이가 관심을 보이고, 모터 소음도 없고, 잔잔히 물 흐르는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네요. 조그마한 분수대가 방안에 있는 것 같고 디자인도 시골집하곤 안어울리게 고급집니다. 드라이매트는 튀긴 물 흡수를 잘 하는 것 같고 정수기 받침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모터는 성능이 좋아서 그런지 젤 약하게 했는데 물줄기가 2cm 이상 올라오는 것 같네요.alpha_review